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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농협중앙회 경영컨설팅 이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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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동와룡농협
댓글 0건 조회 1,144회 작성일 18-08-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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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보도자료. 2018년 5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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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ongmin.com/plan/PLN/SRS/291158/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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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내용]

 

<안동와룡농협 종합컨설팅 후 경영실적은? 임직원 긍정 에너지로 상호금융대출 10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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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컨설팅 후 경영실적

회의·대화로 업무개선 노력 APC 경영상태도 좋아져

 

안동와룡농협은 종합컨설팅 이후 분위기가 많이 변했다. 가장 큰 변화는 소통의 강화다. 대다수 직원들이 컨설팅 과정에서 ‘소통 부족’을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함에 따라 곧바로 개선책을 마련한 것이다.

매주 월요일 책임자 회의와 부서별 회의를 통해 업무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정기적인 회의 이외에도 수시로 대화를 통해 업무 개선점을 찾는 게 일상화됐다.

 

직원들의 마인드도 변했다. 새로운 일을 시도할 때면 ‘안될 것’이라는 부정적 선입견보다는 ‘일단 해보자’는 긍정적인 시각이 크게 늘었다. 조합사업 발전과 농가실익 제고를 위해서는 새롭게 혁신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에 가능한 일이다.

변화는 사업실적 향상으로 연계되고 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운영 혁신으로 경영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다. 신용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조합 경영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 연말 상호금융대출금 1000억원을 달성한 것이 단적인 예다. 임직원들이 발로 뛰며 농민들에게 영농자재를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려는 노력 또한 지속되고 있다.

박동훈 지도상무는 “처음에는 종합컨설팅이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는 생각을 했지만 컨설팅 이후 보이지 않는 변화가 많이 생겨났다”며 “직원들이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활력이 넘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남우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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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취판매 늘려 APC 경영개선…농산물 수출에도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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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 다품목 취급…경쟁력 ↓ 2013년부터 APC 적자 지속 컨설팅 후 매취 비중 확대 주력

계약재배로 재고 물량 줄이고 주력품목인 단호박·고구마 수출국 확대에 총력 기울여


경북 안동와룡농협(조합장 이승룡)은 전형적인 농촌형 지역농협이다.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통해 3개면(와룡·예안·도산면) 농민들의 실익을 높이는 지역종합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농협 경영상태를 나타내는 총자산·자기자본·매출액 등의 지표들은 농촌형 지역농협 평균을 상회한다. 그럼에도 이들 지표들이 전국 농협 평균보다 낮아 변화의 필요성이 강력히 대두됐다. 조합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65세 이상 조합원이 전체의 60%일 정도로 고령화가 심화되는 점도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안동와룡농협은 혁신의 길을 모색하고자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종합컨설팅을 스스로 신청했다. 종합컨설팅은 2017년 8월21~25일 5일간 실시됐다. 혁신의 시작이었다.


◆판매사업 혁신 필요성 대두=안동와룡농협은 소량 다품목을 취급한다. 잡곡류뿐만 아니라 사과·고구마·단호박·감자·산약·건고추 등 취급품목이 엄청나게 다양하다. 특정품목의 대규모 재배가 없는 데다 농민들이 판매를 위탁하면 안동와룡농협이 성심껏 판매해준 결과다. 농민 입장에서는 소량이라도 농협이 책임지고 팔아주므로 만족감이 높은 판매시스템인 것이다.

문제는 이런 시스템이 경제사업 적자를 심화시켰다는 점이다. 특히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가동률이 100%에 육박함에도 2013년부터 연간 3억~4억원의 적자가 지속됐다. 농산물을 과다 수매해 판매하지 못한 재고분이 늘어난데다 선별 미흡으로 인한 손실과 계약재배농가의 이탈로 인한 손실도 상당했다.

결국 소량 다품목을 취급하다보니 물량 조달, 브랜드 파워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졌고 적자가 심화되는 구조가 고착화된 셈이다. 판매사업의 손익 악화는 중장기적으로 농민들의 소득 지원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우려가 많았다.


◆매취판매 확대로 APC 경영개선=안동와룡농협은 지난해 종합컨설팅 이후 판매사업 혁신에 나서고 있다. 판매사업을 혁신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만년적자인 APC 경영도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가장 두드러진 혁신은 농산물 판매방식의 변화다. 기존에는 대부분의 물량을 수탁으로 판매했으나 컨설팅 이후 수탁 대신 매취 비중을 대폭 늘렸다. 단호박 매취를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데 이어 사과·감자 등으로 매취 대상품목을 확대했다.

건고추·고구마 등은 계약재배로 불필요한 재고 보유를 지양하고, 감자 등 소량생산 품목은 확정수요량 범주 내에서 매취하기로 했다. 김영호 APC 장장은 “수탁은 농협이 아닌 상인들이 가격 주도권을 가질 수밖에 없는 방식”이라면서 “매취 비중을 높이면 농협이 산지상인들보다 높은 값에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농가 소득이 높아지고, APC의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품목별 상품화 향상 방안도 마련했다. 건고추는 전량 꼭지를 딴 후 세척해 상품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고구마는 무균묘 공급을 확대해 당도와 상품성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또 <속깊은 고구마> 등 대표 브랜드 위주로 홍보를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로 연계시키고 있다.


◆수출 강화로 농가실익 제고=종합컨설팅 이후 단호박·고구마·사과 등 주력품목의 해외수출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경북도로부터 ‘2017년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존 수출품목인 단호박과 고구마는 수출국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단호박은 일본, 고구마는 홍콩과 말레이시아가 주요 수출국인데 이들 국가 이외의 수출시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올해 수출목표는 재배면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약간 높게 잡고 있다. 지난해 수출실적은 단호박이 120t, 고구마가 267t이었다.

사과는 올해 처음으로 수출을 추진한다. 11월부터 800t을 수출하기로 러시아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를 위해 올초 80여명의 사과농민들이 사과수출공선회를 조직했고, 조만간 글로벌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하기로 했다.

글로벌 GAP는 전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14만여명의 농민과 단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제인증으로,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인증을 받게 되면 해당 품목의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된다.

안동=남우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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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승룡 조합장 “경영개선으로 만든 수익, 농민에게 환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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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컨설팅을 계기로 수립한 비전처럼,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드는 데 총력을 쏟겠습니다.”

이승룡 경북 안동와룡농협 조합장은 “종합컨설팅이 조직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해보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안동와룡농협은 컨설팅 직후 ‘작지만 강한 농협 우리가 만들자,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사업목표는 경제사업 매출 50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평잔 1000억원, 예수금 평잔 1500억원으로 정했다.

이 조합장은 “안동와룡농협은 다양한 농산물을 성심껏 판매해주는 전형적인 농촌농협”이라면서 “그러다보니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만성적인 적자에 허덕이는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컨설팅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농업·농촌 외부 환경이 급변해 농협도 혁신이 필요했으나 내부 임직원의 아이디어로는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라며 “외부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빌리고자 종합컨설팅을 자발적으로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판매사업에 있어서는 농산물 수출 확대와 APC 경영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조합장은 “농민들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게 농협의 역할 아니냐”며 “수출 확대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APC 경영개선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신용사업 등에서 최대한 많은 수익을 창출한 뒤, 조합의 수익을 영농자재 할인공급 등으로 농민들에게 환원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동=남우균 기자 wknam@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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